최종 선정시 3년간 국비 25억 원 지원
울산시 최종 선정 위해 사전 준비 총력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수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 관광의 질적 육성을 위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1차 심사한 결과 ‘울산 중구’ 등 전국 9개 지자체가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 지자체는 울산(중구), 경기(가평군, 안산시), 강원(동해시), 충북(충주시), 충남(태안군), 전북(익산시), 전남(강진군), 경북(안동시) 등이다.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매년 선정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하여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1월중) 심사, 3차 현장 실사 및 최종평가위원회의 심의(1월중) 등을 거쳐 선정된다.
평가위원들은 도시의 규모보다 차별적인 관광 콘텐츠와 관광 토대‧기반, 관광 잠재력 및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관광도시로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을 통해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계획과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별로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관광도시의 자생적 발전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 참여했던 평가위원을 컨설팅에도 참여시켜 당초 선정 목적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하고 창조적인 관광콘텐츠 사업 발굴과 내실 있는 행사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4곳이 선정되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울산의 여러 관광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울산 중구가 최종 선정되도록 노력하여 올해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이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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