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산실내체육관 4,300여명 참석
KBS 전국노래자랑 양산시편 녹화가 14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4,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와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일요일의 남자, 송해 선생님의 진행과 함께 설운도, 배일호, 김용임, 우연이, 임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함께하여 현장의 열기를 더욱 무르익게 하였다.
이날 녹화에는 예선에 참가한 316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5팀이 출전하여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특히 양산시청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양산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양산의 대표 지역 춤인 삼장수 기상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양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장기와 사연을 들려주며 시민들과 함께 신나고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우수상의 영광은 “앗 뜨거”를 열창한 최수혁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윤미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박명규씨, 인기상은 서창고의 문이슬, 물금고 김윤지외 6명의 학생들이 받았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함과 더불어 양산의 특산품인 삽량빵과 상황버섯 등을 소개하고 3월에 열리는 원동 매화축제 등 다양한 양산의 축제와 관광지들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이날 녹화현장을 찾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출연진들을 격려하고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을 열창하며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을 보여주어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KBS전국노래자랑 양산시편`은 오는 2월 26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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