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여성 리더들, “신년 하례인사”
경산의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는 ‘2017 여성 신년인사회’가 13일 로터스 101 연회장에서 열렸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시장, 최덕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년하례 덕담을 나눴다.
이영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 오늘 이 자리는 희망찬 새해의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서 새해에도 여성지도자들이 더 낮은 자세에서 더 배려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영조 시장은 “지난 해 경산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여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새해에도 여성지도자들의 사랑과 애정이 모든 시민에게 퍼져 행복경산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국회의원은 “시민들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지역 여성들이 왕성한 활동을 해 달라”고 격려했다.
최덕수 시의장은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란 말처럼 어머니의 마음으로 경산을 아우르고 보살펴 따뜻한 온기가 퍼지는 경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창립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20여개 여성봉사단체, 1만7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자원봉사, 장학금 기탁, 장애인시설 김장 담그기 및 성금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해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사업평가회’에서 우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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