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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1월13일 20시02분 ]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꼼짝마

 

폐수중점관리업소 특별감시 및 수질오염 상황실 운영

 

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 16일부터 2 10일까지를 특별 감시기간으로 정하고, 낙동강 수계에 유입되는 공단천, 이현천, 대명천, 용호천 벨트를 중심으로 폐수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시행한다.

 

대구시는 특별 감시기간인 1 16일부터 2 10일까지 26일간을 설 연휴 전·· 3단계로 나누어 홍보계도·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설 연휴 전(1.16.~1.26.)에는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체 2 843개 업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는 한편, 8개반 16명의 감시인력을 투입해 환경오염취약업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오염 취약업소 : 염색도금피혁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소 등

 

설 연휴 중(1.27.~1.30.)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대구시와 구군이 수질오염 상황실을 운영하고, 오염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친다.

 

설 연휴 후(1.31.~2.10.)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지적된 업소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사소한 환경 오염 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수종말처리장과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은 간부공무원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를 독려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폐수를 배출하는 2 27개 업소를 점검하여 수질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97개소를 적발하여 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조치내역 : 경고(45), 개선명령(43), 조업정지(4), 사용금지(3), 고발(4)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설 연휴기간은 물론, 후에도 폐수무단 방류 등 불법 행위나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사업체 모두가 한 번 더 주변을 둘러봐 주시기 바라며, 사소한 환경오염 행위라도 발견 시에는 전화(☎128, 120, 119)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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