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등 32개 품목 특별관리, 가격표시이행 등 합동점검
대구시는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관리를 위해 1월 13일(금) 오후 3시 시청별관(북구 산격동 소재) 3층 대회의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와 구·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농축산물 유관기관 및 수급조절기관,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소비자단체, 상인연합회 등 물가 관련 기관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설 명절 대비 각 소관별 물가안정대책에 관해 논의한다.
대구시는 1월 10일부터 1월 30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을 포함한 32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설 명절 중점관리 대상품목(32개)
구 분
품 목 수
품 목 명
농축수산물
16
사과, 배, 밤, 대추, 무, 배추, 돼지고기, 닭고기,쇠고기(국산, 수입), 계란, 조기, 갈치, 고등어, 명태, 오징어
생필품
14
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밀가루, 두부, 식용유, 소주(소매점, 외식), 맥주(소매점, 외식), 휘발유, 경유, 등유
개인서비스
2
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설 대비 물가안정 대책으로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외식비 등의 개인 서비스 요금 가격담합 및 부당인상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한다.
또한, 시민들의 설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6개소)와 농협 임시판매장(17개소)을 운영하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수급 조절 관계기관은 반입물량 확보 및 산지 출하활동 독려 등을 통해 수급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무원, 기관·단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랑 설 명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