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설치 이후 2만 3,923명 취업
참여기관 간 협업 통해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7월 설치해 운영 중인 고용복지+ 센터가 지난해 17만 3,368건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원했고, 이 중 2만 3,92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3년간 평균취업자(2만 1,953명) 수와 비교 시 약 9% 이상의 취업 증가율을 보였다.
취업자 총 2만 3,923명의 기관별 취업실적은 고용센터 2만 3,273명, 시 일자리지원센터 384명, 중장년 일자리센터 205명,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61명 등이다.
특히, 고용복지+ 센터는 참여기관별 협업을 중시하여 실업 급여 수급자의 구직활동 지원, 복지 지원 대상자의 취업훈련 프로그램 연결 등 두 기관 이상이 연계하여 시민에게 고용과 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12월 말 기준 참여기관 간 협업 실적은 4,554건에 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고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라며 “다양한 구인 처 발굴, 자활 지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 높은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복지+ 센터는 2014년부터 정부가 기관별 분산된 일자리 사업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업무효율을 높이고,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연계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복지 행정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울산시는 2016년 7월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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