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1월 18일까지 접수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는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휴진하는 설날 당일, 시민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비상진료에 참여할 1차 의료기관을 1월 18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의료기관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급성기 질환을 진료하는 의원을 우선적으로 모집하며, 대구시의사회는 가급적 많은 의료기관에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동안 설·추석 당일은 평상시처럼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가정에서 갑자기 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학병원 등의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학병원의 경우 중증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있어 대다수의 경증환자들은 장시간 대기로 인한 감염의 위험과 진료비의 부담 등 많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지난해 추석, 대구시의사회가 대구시의 지원에 힘입어 명절 당일 진료하는 의료기관 21개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함으로써 1천 100여 명의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진료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 설날(1. 28.) 비상진료 참여 의료기관 모집 안내 》

  1) 진료일시 : 2017년 1월 28일(설날)

    * 진료시간은 최소 4시간 이상으로 개원시간 자체 조정가능

  2) 모집대상 : 비상진료를 희망하는 의료기관(1차 의료기관)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

  3) 신청기한 : 2017년 1월 18일(수)까지

  4) 참여의료기관 지원

    - 당일 근무종사자(간호인력 등) 교통비 (1인당 100,000원)

    - 참여 의료기관 홍보 용품 등

  5) 제출서류 : 참여신청서 1부.

  6) 접수기관 및 문의처 : 대구시의사회 사무처(053-953-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