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부모님께서 동행해 주세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만12세(2004~2005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다. 주로 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으로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2003년생은 2016년 1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에 한하여 올해 2차 접종을 할 수 있다. 만12~13세(2004∼2005년생) 여성청소년은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며 6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원하는 백신(가다실과 서바릭스)을 선택해 무료 접종할 수 있다.
그동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용이 고가로 일반 가정에서 부담이 있었으나 이제는 무료로 전국 보건소와 사업 참여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진석 남구 보건정책과장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 발병위험을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여성들의 건강 향상과 출산률향상에도 기여될 할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4, 북구 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