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입원진료비 50만원 이하도 지원!
포항시가 2017년 새해부터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 한다.
그동안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산부는 비급여 입원진료비중 50만원 초과액의 90%(300만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50만원 이하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 중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임신중독증으로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자다. 지원 금액은 일반적인 임신·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산모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신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진료비 지원을 통해 모자의 건강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줄이도록 힘쓰겠다.”며 “엽산제 및 철분제 지급과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생아난청검사 쿠폰 발급 등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양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2, 북구 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