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농업용 소형 중장비 내가 운전해요!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최근 가파르게 늘어나는 농업용 중장비 사용에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달 10일까지 3톤 미만의 농업용 중장비 자격취득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100명이며, 문경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기종은 3톤 미만의 지게차와 굴착기이며, 교육비 40만원 중 28만원을 시비로 지원하여 교육생 자비부담은 12만원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되어 반응이 뜨겁다.
교육은 1월부터 2월말까지 이론 6시간, 실기 6시간 과정으로 산북면 이곡리 문경직업전문학교 야외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해당 기종 임대가 가능하다.
최근 2년간 본 교육을 통한 면허 취득 농업인의 중장비 임대실적은 모두 463건으로, 일반 사업용 중장비의 1일 임대료는 45만원인 반면 농업용 중장비의 임대료는 7만5천원에 불과해 1억7천4백만원의 임대료를 줄여 농업경영비 절감과 함께 전문 기술인 양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경시는 농업인력 부족과, 과중한 농업노동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본 사업이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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