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산(多産)가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건강관리서비스 기간 다양화와 기간 연장!
포항시는 2017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그동안 서비스 기간이 태아 유형별로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어, 이용자 욕구 반영에 미흡하였으나, 2017년부터는 서비스기간을 다양화하고, 다산 장려를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서비스 제공기간을 추가 지원한다.
기존 대상자의 경우, 출산력과 상관없이 단태아 10일, 쌍생아 15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20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나, 금년에는 출산력에 따라, 첫째아 단축형(5일) 표준형(10일) 연장형(15일), 둘째아 단축형(10일) 표준형(15일) 연장형 (20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단축형(15일) 표준형(20일) 연장형(25일)으로 이용자가 직접 서비스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로 가족 수 3인 기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89,571원 이하,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92,044원 이하인 출산가정이 지원대상이며, 2017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소득에 관계없이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는 예외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관할 보건소에 분만예정일 40일전부터 분만 후 한달 이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등본, 건강보험카드, 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과 신생아 돌보기 등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5, 북구 270-4255)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