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종식시키기 위해 이동통제해제시까지 비상근무 시행
양산시는 지난해 24일 AI발생 이후 정부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AI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4일 상북면 한 농가에서 조류독감 의심신고가 되어 도 축산진흥연구소 의뢰결과 H5형 AI로 확진되자 발생농가로부터 500m이내 산란계농가 닭162,000마리를 우선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하였고, 더불어 양산지역 소규모로 사육하고 있는 전농가의 닭을 전량 수매하여 예방적 살처분을 병행했다
또한 이동통제초소 추가설치와 산란계 농가의 1일 3회 동시집중 방역과 인근 하천등에 대한 주기적 방역 실시로 발생일로부터 일주일이 경과해도 추가 감염이 없자 지난 1.1일 1.2일간에 그간 이동 중단되었던 계란 650여만개를 걸쳐 반출했다.
계란 반출로 인해 시중에 부족한 계란 수급에 기여한 측면도 중요하지만 긍극적인 것은 AI확산을 방지하고 종식시키는데 있으므로 시에서는 정부로부터 이동통제 해제가 있을때까지 전 공무원을 동원하여 빈틈없이 초소근무를 계속하기로 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에 의하면 전직원들이 이동통제초소에 근무해주는데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1.28일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일부 초소를 줄일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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