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업용유용미생물(EM) 농가 공급 실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용유용미생물을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밀양시 대표 작물인 고추, 딸기, 깻잎 등의 시설원예 농가에 오는 1월 16일부터 유용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연 3,000농가 1,300톤의 미생물을 공급하여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설원예작물의 휴한기(5월~8월)에는 관내 과수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과실비대기에 비대향상, 당도향상, 착색증대 등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양돈, 가금류)에도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가축 전염병 발생 억제 및 환경 정비에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 한해 지속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여 염류집적 개선, 작물 병저항성 증대, 병해충 방제비 절감, 토양환경개선 효과 등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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