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흔들림없는 민생경제, 반드시“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
이강덕 포항시장,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3대 핵심전략” 추진으로 ‘희망의 포항경제’ 새로운 도약 밝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경제,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 육성과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품격있는 해양문화도시 실현 등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7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해 여러 가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정여건 속에서도 “포항이 나아갈 길을 찾고 꿈을 키워가는 도전의 연속이었으며, 그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 2016년도 주요성과
이어, 이시장은 지난해 시정주요성과로 2년 연속 ‘사상최대’ 국비예산(1조 7,493억원) 확보를 비롯한 타이타늄 산업 육성 MOU체결,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 Bio신약개발 원년 선포, 포항지질자원 실증연구센터 개소(3월), 탐해2호 취항(8월) 등 『미래먹거리 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지역경기 부양,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280억원을 긴급 편성하는 한편, 경제난(經濟難)속에서도 지난해 8건의 투자유치 MOU체결로 총 5,088억원 규모의 신규 일자리 788개 마련 등의『민생경제 안전, 신규 투자 등 경제 불씨 살리기 추진』에 매진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 착공(8월)과 ’송도 테마거리‘ 준공(11월)과 함께 “포항 Green Way”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대식(11월), 도시재생 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등을 통해 『시민‧환경‧미래중심의 도심재생』의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는『미래지향적 시‧군간 상생협력』의 결실로, 환동해 진출의 기폭제이자 경상북도 제2청사 규모 ‘동해안발전본부 유치(2월)와 도시 간 상생협력‧동반성장 롤모델인 형산강 프로젝트 첫 결실 포항-경주 상생로드 개통(11월),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결성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출범당시 시민 갈등의 현장이었던 ‘양덕승마장’은 이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공간인 ‘양덕 한마음 체육관’으로 개관(12월), 포항선린병원은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좋은 선린병원으로 개원(2017년 3월)예정에 있으며, 중앙동과 우창동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오천읍‧양학동‧동해면 복지회관 개관, 6차산업 시범추진 등『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 복지‧농어업 시정』추진을 주요성과로 손꼽았다.
□ 2017년 시정방향...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도약
이날 이강덕 시장은 “2017년 시정방향”에 대해 올해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과 안보의 불안정성 우려와 국제 철강경기의 악화에 이어 소비심리 위축 등 시민경제 생활과 지역경제의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상황이 완료될 때까지 각종 민생‧경제현안에 대한 선제적‧총력적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시정목표를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으로 정하고, ‣지역경기 부양․5대 신산업 육성을 통한『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포항 그린웨이 추진을 통한『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문화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품격있는 해양문화도시 실현』등 3대 핵심전략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을 위해 1,000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을 통한 726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의 추진으로 피부에 와 닿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전국 최대의 포항사랑 상품권 1,000억원 발행 등 “민생경제‧안전 10대 대책” 추진을 통해 지역상권 활력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462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해 민생분야 일자리 창출기반 구축과 13,420개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나들가게 경영안정 및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예산의 강력한 조기집행, Buy Pohang 체계 구축을 통한 관급공사의 지역업체 수주확대, 공동도급 및 하도급 참여 적극 권장 등 경제불안심리 차단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행정적 실천방안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위에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인 ▸블루밸리 국가산단내 타이타늄상용화기술센터 건립 등 ‘타이타늄’ 첨단 신소재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활용 ‘해양‧에너지’ ▸영일만 3산단 중심의 로봇산업 ▸가속기 기반 Bio오픈이노베이션센터 ‘바이오산업’ 플랫폼 구축 ▸ICT 융복합 산업 육성에 주력함으로써 산업구조 다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 투자유치 총력,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기업유치 인프라 확보 등 고부가 신성장산업의 육성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영일만항 인입철도 연내 완공과 국제여객부두 공사 착공 등 초광역 교통기반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과메기문화관 개관 등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다음으로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포항 Green Way’의 3대 축인 도시 곳곳이 녹색길과 소통의 광장으로 연결되는 센트럴(Central), 해양경관을 활용한 해양관광벨트 조성의 오션(Ocean), 지역의 산악길을 연계한 에코(Eco) Green Way 사업을 대시민 공감대속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로 젊음의 거리일원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송도동‧중앙동일원에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지진재해예경보시스템 구축과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정주하기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민선6기 차별화된 정책철학이자 지자체간 상생협력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 7개 분야 32개 사업 추진과 산‧학‧관 협력강화를 통한 ‘해오름동맹’ 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품격있는 해양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문화자원개발과 문화산업육성의 컨트롤타워가 될 포항문화재단 출범(1월)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신규사업인 국립등대 해양박물관 건립과 형산 신부조장터공원 및 뱃길복원사업을 비롯해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영일만 워터프론트지구 조성과 두호어항일원을 레저어항으로, 설머리 일원을 다목적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확대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 예산을 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해 나가는 한편, 100세 시대 대비 평생학습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청소년육성재단 출범(4월)을 통해 포항의 미래,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활동과 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6기 출범 이후 철강경기 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53만 시민과 함께 한 그간의 노력들은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어수선한 정국에서도 흔들림 없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안전과 경기침체 고용불안 해소 등 실질적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으며,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챙겨 나가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이라는 원대한 꿈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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