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기후변화대응 녹색화기술 지원사업 성과 ‘풍성’
4년 동안, CO2 19만t ↓ … 경제적 효과 269억 원↑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기업체의 환경규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의 녹색기술을 지원받아 산업체 제조현장에 녹색화 바람을 불어넣어 온실가스 배출시설의 체질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기후변화대응 녹색화기술(CCGT : Climate Change Green Technology) 지원사업’에 올해 2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실가스 인벤토리구축, 공정기초진단, 공정정밀진단, 청정생산 공정개선 등의 지원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지원했다.
그 결과 5억 3,000만 원의 경제적 효과와 8,600만 원 환경적 효과를 거뒀으며 특히,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7,200t의 감축실적을 올렸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4년 동안 269억 원의 경제적 효과와 19만t의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사업비 25억 원이 투입됐다.
김석겸 산업진흥과장은 “내년부터는 이러한 기후변화대응 우수 성공사례와 자원순환정책의 성공모델인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과 융합시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와 국제기구 등과 협력하여 울산 청정기술 보유기업의 개도국 자원순환 시장 진출을 통한 환경산업 신시장 창출과 청정기술 글로벌 기업육성에 힘써 울산형 녹색산업정책의 글로벌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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