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비 국비 24% 증액 3억 4,000만 원 확보
2016년 42개 기업 지원으로 23% 매출증대, 13명 신규고용 창출
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 SW기업 성장지원사업’ ‘나’ 그룹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SW기업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SW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글로벌스타벤처 기업 선정 및 지원, ▲정보화지원, ▲맞춤형 인력양성, ▲신사업 창출, 마케팅 지원, ▲IT컨퍼런스울산 등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 SW기업 성장지원사업 평가는 전국 대비 ICT사업자수를 기준으로 5% 이상 ‘가’ 그룹, 5% 미만 ‘나’ 그룹, SW융합 클러스터 지역 ‘다’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 했다.
‘가’ 그룹은 경남, 대구, 충북이 포함되며, ‘나’그룹은 울산 등 8개 시도로 구성됐다.
올 3월 신규고용 창출, 인증획득 건수, 회계관리의 적정성 등의 현장점검과 4월 사업지원 체계, SW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 등의 발표평가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의 2017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결과가 발표 되었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규고용 창출 13명, 인증획득 17건, 마케팅 지원 계약 158만 불, 인력양성·기술지원 신규매출 7억 원의 정량적 평가와 정보산업진흥원(NIPA)과 조선 4사 MOU 체결, 마케팅 지원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글로벌스타벤처기업 기업성장 촉진, 기업별 맞춤형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매출성장, 기관 사업지원체계 등 정성적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사업 창출사업으로 ICT 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예비타당성 사업을 추진하여 1,074억 원(국비 734억 원, 시 160억 원, 민자 180억 원)의 사업을 창출하였으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출범으로 ICT 융합산업의 컨트롤 타워도 마련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글로벌스타벤처기업 선정 및 지원 7개사, 맞춤형 인력 지원 4개사, 정보화 시스템 구축 31개사 등 신규 SW 성장 가능성이 큰 42개 기업을 발굴하여 23%의 매출 증가와 13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2억 7,400만 원) 대비 24% 증액(6,600만 원)된 3억 4,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내년 SW 성장지원사업은 시비 포함 7억 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에도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IT, SW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대중소 기업이 상생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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