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격장, 더 나은 서비스 위한 정기휴장 실시
매월 4째주 일요일 정기적 사격장비점검으로 안전사고예방
대구시설공단은 대구사격장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안전우선 경영을 위해 2017년 1월부터 매월 4째 주 일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지정하고 사격장비와 시설물을 월 1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사격장은 연중무휴 운영으로 사격장 운영종료 시간인 18시 이후에 사격장비점검이 이루어져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안전요원의 연중 주말근무 및 비정기적 휴무로 피로가 누적되어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어, ‘시민행복 365일, 시민만족 100%’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기휴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공단은 사격장을 이용하는 체험고객, 동호인, 선수 및 감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45일간 정기휴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월 4째 주 일요일을 정기휴장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3년간 대구사격장 방문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 이용인원은 2014년 28%, 2015년 24%, 2016년 21%로 감소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시설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정기휴장을 실시해 이용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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