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동안전체험차량 지난 12년간 54만여 명 안전교육 실시
울산 소방본부, 지난 11월 8톤 개조형 신차도입
지진체험 등 16종 안전체험 가능 … 재난현장 대응 가능토록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이 새로 마련되어 운영될 전망이다.
울산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지난 11월 8톤 신차를 도입하여 이동안전체험차량으로 내년 2월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기존 이동안전체험차량은 2005년에 도입된 이후 지난 12년간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으며, 화재 발생 시를 가정해 대피와 건물탈출 등을 중심으로 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8톤 초장축 개조형으로 지진체험이 보강되고 경량칸막이와 방화셔터 탈출 등 16종의 안전체험이 가능하며, 소방공무원 2명과 보조요원 4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이 생활화되도록 다양한 체험이 필요하다.”라며 “실제 재난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5세 이상부터 200명까지 체험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야외체험이 가능한 2017년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예약은 울산소방본부 누리집(http://fire.ulsan.go.kr/usfir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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