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담아 직접 짠 목도리와 털모자 전해요”
밀양시 삼랑진고등학교(교장 정현동)는 29일 관내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 9명을 초청하여 따뜻한 점심식사와 함께 사랑의 목도리와 털모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삼랑진읍사무소와 연계하여 ‘사랑의 목도리’ 동아리 학생들이 4주에 걸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손수 뜬 목도리와 털모자를 추운 겨울 야외에서 수고하시는 어르신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전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목도리와 털모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고마워 하셨고, 목도리와 털모자를 학생들이 어르신들께 직접 둘러주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달식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에 대한 사랑을 직접 표현함으로써 이웃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몸소 체득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기뻐하셔서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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