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1,300억원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전 위해 선제적인 자금지원에 나서
포항시가 내년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1,100억원보다 200억원 증액된 1,3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내년에도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그다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보다 더 선제적인 자금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차보전금 예산을 2016년에 30억에서 2017년에는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경상북도(기존 3%에서 2%로 인하) 및 타 시군과의 이차보전율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일반 3%(우대 4%)에서 2.5%(우대 3%)로 인하하고, 매출액에 상관없이 6억원까지 융자추천 했던 우대기업에 대해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추천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지원업체 수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자금난을 해결하고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혁 투자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경기부진이 우려되고 있으나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정책자금은 내년 1월 2일부터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270-2186)에서 접수를 시작하며, 세부 지원기준 및 제출서류 등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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