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새로운 이름으로 제2의 도약!
2017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사명 적용
대구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새해부터 시민들이 부르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대구시설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 이후 23년 동안 도로,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설들을 관리하며 대구 시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거듭해 온 대구시설공단은 다가오는 2017년 새해부터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사명을 적용한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일류공기업’이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시민행복365일, 시민만족100%’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시민중심의 시설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이 간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포스트잇 게시판’과 SNS(페이스북, 카카오톡)를 운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설‧운영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로 인해 상심에 잠겨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함께 전 임직원명이 서문시장 영업정상화를 위한 그을음 제거 등의 환경정비를 실시해 대구시민의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시민들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 1월 전라도 광주에 30cm 가까운 폭설로 제설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을 때, 공단은 제설작업 차량 7대와 제설자재 95톤(소금 81톤, 염수용액 14톤)을 지원해 달빛동맹을 굳건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에 태풍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자 피해복구차량 9대 등을 지원해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사업장 안심벨 설치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가로등 조도개선, 차선 정비 등을 통해 ‘대구시 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에도 적극 협력해, 대구시 교통사고 감소에 큰 기여를 했다.
공단의 이러한 지난 1년간의 노력은 공단 창립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6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립 후 첫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8월에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주요 경영성과 외에도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맞춤제작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 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근에는 대구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은 바도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어디까지나 시민을 위해서 존재한다. 올 한해, 임직원들의 이러한 마음가짐이 시민들에게 잘 전해져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고,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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