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선』으로 차량소통 원활
“교차로 지체시간 단축, 11억원 경제적 편익 효과 발생”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관내 주요 도로의 교차로에 대한 ‘교통신호 기술운영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교통신호 기술운영 사업은 신호교차로의 현장상황에 적합한 실시간 신호체계 및 연동값 구축을 통해 신호등을 최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산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경북지부)이 참여한 가운데 145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한 결과 179개 교차로의 주행속도는 평균 34㎞/h에서 41㎞/h로 21% 높아졌고, 교차로 지체시간은 109초에서 62초로 단축되어 도로이용자의 경제적 편익(차량운행비용)은 약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행정과 배종락 과장은 “경산시는 현재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도로혼잡과 차량통행 불편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교통신호 운영의 과학화ㆍ첨단화를 통해 시민불편 해소하는 등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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