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최종 2개권역 선정
선비문화: 안동-영주-문경-대구, 해돋이역사기행: 경주-포항-울산
경상북도는 문체부의 명품관광코스 개발과 내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7년도 역점사업인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에 선비문화(안동-영주-문경-대구) 및 해돋이 역사기행(경주-포항-울산) 2개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개별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권역별로 80억원이 투자된다.
내년 1/4분기에는 ▲ 관광 시설 및 환경 ▲ 관광콘텐츠 ▲ 관광네트워크 ▲ 관광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과제를 도출하고, 2/4분기부터 분야별 전문가단이 참여하는 컨설팅과 개선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우선추진사업과제 도출시 ▲ 휴대폰 통신량 ▲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 내비게이션 데이터 ▲ 인터넷상의 카페․블로그 등 빅데이트와 소셜데이터를 분석해 관광객 체류일, 관광업종 매출액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선비문화권역과 해돋이역사기행권역 명칭은 지역관광지의 다양한 매력을 담을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추후 확정되며, 일반 국민들은 2016년 12월 26일부터 2017년 1월 13일(금)까지 새로운 명칭을 제안(tourup.or.kr)할 수 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추진 시에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문화‧콘텐츠 분야에 축적된 스토리텔링 자원을 이야기로 제공하고, 지역관문(터미널‧기차역 등) 정비가 필요한 곳에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등을 연계하며 풍물공연 등 ‘상설 관광프로그램’ 도입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산업은 종합서비스산업으로 제조․수출 분야 등이 저조한 상황에서 경제를 살리는 최상의 길이다”며, “경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권역이 결정돼 지역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전국에서 제일가는 테마관광코스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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