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R&BD기관-읍·동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해 13개 R&BD기관 관계자와 읍·동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상견례와 함께 간담회를 가지면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매결연은 지난 13일 열린 2018년 국비확보 전략 및 경제활성화 대책회의의 결과로 13개 R&BD기관과 자매 읍·동은 향후 “지역과 더불어 함께 한다!”는 의미의 ‘더함 Project’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함 Project는 크게 경제살리기 운동과 지역사랑 운동으로 나눠진다. 경제 살리기 운동은 △R&BD 기관 각종 회의시 지역상가 이용 집행시 지역 기업체 참여 기회 부여 △구내식당 주1회 휴무 동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온누리 상품권 구매 동참 △지역 대표 맛집 홍보 등이다.
지역사랑 운동의 세부적인 내용은 △지역축제 및 R&BD기관 행사에 상호 교류 확대 △R&BD기관 과학투어 실시 △대민지원 활동 및 지역 소외계층 봉사활동 공동 전개 등이다.
이밖에도 R&BD기관과 자매 읍·동은 상생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경기 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도 R&BD기관과 자매 읍·동간 원활한 상생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동대 강신익 행정부총장은 R&BD기관 대표로 “오늘 자매결연은 R&BD기관이 지역과 함께하는 첫 걸음”이라며 “서로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함 Project 추진이 우리 지역 사랑운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소통과 교류가 지속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