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따른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포항시는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 중 조기진통, 분만출혈, 중증임신중독증으로 고위험 임신질환을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자다.
지원 금액은 일반적인 임신·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 진료비의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하여 90%범위 내에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고위험 임산부들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위험 임신질환 유병률과 의료비 부담이 늘고 있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모자의 건강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270-4202, 북구보건소 27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