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계 기관 간 공동협력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 박차 !
도-안동시-예천군-개발공사... 신도시 조성 협력체계 구축
1년간 기관간 협력과제 53건 제안... 33건 완료, 중장기 추진 20건
경상북도는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경북도, 안동시(신도시조성지원팀, 풍천면사무소), 예천군(도청이전지원단, 호명면사무소), 경북개발공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는 신도시 발전 협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신도시 조성 초기 발생되는 교육, 주거, 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을 위한 신도시 발전 촉진방안 등 폭넓고 다양한 제안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각 기관별 협력과제는 총 53건(도 32건, 안동시 5건, 예천군 9건, 개발공사 7건)으로 이중 단기과제 33건은 완료했고, 중장기 과제 20여건은 내부검토 등을 거쳐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완료과제로는 ▲ 신도시 치안센터 및 119안전센터 사무실 근무공간 설치․운영(3월, 검무치안센터 2명 24시간 순찰, 신도시 119안전센터 9명 3교대) ▲ 도청 신도시, 안동‧예천 이동 민원실을 도청 종합민원실 내 설치․운영(2월, 안동시 2명, 예천군 1명) ▲ 도청 신도시(1단계 부지) 현수막 걸이대 설치(11월, 도립공공도서관 예정지 및 호명교 주변 등 14개소)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전에 따른 업무용지 변경(9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36-3, 1,807평) 등 이다.
또한, ▲ 신도시 건축공사장 점검 및 환경정비(합동 단속반 편성운영) ▲ 직원 임시숙소 주변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7월, 숙소부지 내 통신사 중계기 설치, 휴대폰 사용가능) ▲ 겨울철 강설대비 신도시 제설대책(1월, 안동시․예천군 제설대책 수립, 제설자재 비치 및 제설차량 운행) ▲ 신도시 이주민지원 사업비 지원(3월, 도비 당초 2.5억원→ 5억원,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 등 이다
추진 중인 과제로는 중장기 사업으로 ▲ 유관기관유치 ▲교통망 개선 ▲ 둘레길조성사업 등으로 추진에 한층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신도시 유관기관유치’는 도‧안동시․예천군‧경북개발공사 간 협력으로 건축 인‧허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 주택분양 안내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도시 유관기관 유치 : 이전목표 130개소, 이전희망 107개소, 올해 이전예정 26개소
▲‘신도시 교통망 개선사업’은 신도시~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2017년 상반기 착공)과 국도 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2017년 3월 실시설계 착수) 개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동시, 예천군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신도시 둘레길 조성사업’은 총연장 68km(7개코스)로 12월말 실시 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편입지역 소유자 동의서를 징구할 계획이며, ▲‘신도시 주민등록이전’도 도청, 교육청 등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이전을 독려하는 등 도․안동시․예천군과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양정배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지난 1년간 도청신도시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신도시 발전에 많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등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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