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시통합관제센터, 차량털이범 현장 검거 기여
양산시 도시통합관제센터는 12월 14일 물금읍 가촌리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 재물을 절취하는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게 하였다고 밝혔다.
12월 14일 23:30경 물금읍 가촌리에서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주차된 여러대 차량의 문을 당겨보는 등 수상한 행동을 관찰,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뒤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즉시 112신고 하였다. 긴급 출동한 순찰차 3대가 사건현장에 도착하자 차량 털이범은 운전석에 불을 끄고 숨어있었으나 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상황을 실시간 전달하여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도시통합관제센터는 이번 달만도 무면허 음주운전자를 비롯하여 차량털이범까지 2건의 현행범을 적발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또한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차량 연속 털이범의 검거를 위해서 별도 매뉴얼을 만들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정재화 신임 양산경찰서장이 도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차량털이범과 무면허 음주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도시통합관제센터는 1,650여대의 CCTV를 관제요원 20명 4조 3교대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각종 범죄 예방에 필요한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 지금까지 현행범 검거에 기여한 사례는 12건으로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전총괄과 김경술과장은 “도시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 및 방범용 CCTV 확대설치로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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