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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22일 01시34분 ]

경북도, 다문화가족 일자리창출 사업 성과 가시화!

 이중언어강사, 통번역사 등 250개 일자리창출

도민 4,200여명 원어민 외국어교육 기회 제공

 

경상북도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신설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한 결과, 250여개의 다문화가족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민 4,200여명에게 원어민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다문화가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중언어강사 135, 통번역사 70명 등 총 20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학위취득 지원 연 80, 맞춤형 자격취득 50개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사업은 지난 1월 도 교육청, 삼성전자구미공장,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일자리 창출의 포문을 열고 135(베트남40, 중국57, 영어 38)의 이중언어강사를 양성했다.

 

또한 양성한 이중언어강사의 취업을 위해 초고등학교 방과 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등 외국어 교육 희망기관을 조사해 368개의 외국어 교육 희망기관을 발굴했다.

 

아울러 강사와 교육희망 기관의 매칭을 통해 88명의 강사(베트남 24, 중국 44, 영어 20) 232개 과정(베트남어 44, 중국어 138, 영어 50)에서 4,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쳐 월 80~ 140만원의 소득으로 가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강사의 보수교육, 취업기관 추가발굴 등 일자리 매칭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24명의 통번역사와 더불어 베트남과의 국제교류 증가에 대비한 베트남어 통번역사 46명을 추가양성하는 등 결혼이민여성의 강점을 살린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매칭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13일에 열린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MOU’행사에 결혼이민자 통역전담 인력이 참여해  베트남 참석자의 감동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기여했다.

 

이밖에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역량강화를 위해 검정고시, 대학 등 학위취득을 지원하고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바리스타, 의류디자인 등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는 등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사업뿐만 아니라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의 ‘2015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중 월소득 200만원 미만 가정이 32.6%, 결혼이민자 중 주당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의 비율이 25%를 차지하는 등 많은 가정이 열악한 일자리와 경제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일자리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다문화가정 일자리 창출은 결혼이민자 당사자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미래 다문화 자녀들의 정서교육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을 지원해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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