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한데 뭉쳐‘온정의 손길’전해
12. 19.(월),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 어르신 500세대에 생필품 전달
대구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은 12월 19일(월) 오후 3시,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9개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세트 ‘사랑주머니’ 500개를 만들어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용만)에 전달했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각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2014년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체결한 ‘공동 사회공헌 협약’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4년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참여를 시작으로, 2015년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2016년에는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하여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와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계속 확대하여 공공기관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나눔에 앞장서 준 데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대구에서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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