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 이마트 경산․구미‧월배점에 이어 대구‧경북 5호점 개소
매머드급 지역최대 백화점까지 진출한 경북6차산업의 인기 실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지역 최대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동대구환승센터)오픈과 동시에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내고향 일품방)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점한 안테나숍은 지난 2015년부터 차례로 문을 연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 구미, 대구 월배점에 이어 5호점으로서 경북 6차산업 인증업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22개업체 173개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안테나숍을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대구‧경북지역 최대 백화점으로 매장면적만 99,170㎡이며, 세계 최대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신세계 센텀시티점(128,900㎡)에 버금가는 규모로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부산‧경남권역까지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동대구환승센터내에 위치하고 있어 경북지역 6차산업 제품의 마케팅 권역을 영남권 전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처음 도입된 안테나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확대 뿐 아니라, 판매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생산자가 즉각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시 소비자의 경북 6차산업에 대한 호응도도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4개소에 개설된 안테나 숍 매출액은 11월말 기준으로 11억원을 넘어 당초 목표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5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신장된 기록이며, 내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의 안테나숍은 동대구환승센터와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세계 백화점과 공동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실시하고 더욱 다양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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