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젊은 공직자들, 시정발전 현장토크 눈길
희망경산의 주역 25명의 젊은 공무원들,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 역할 톡톡
경산시(시장 최영조)의 7급 이하 젊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연구 토론 모임인 ‘청풍당당포럼’은 지난 14일 시책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퇴근 이후 회의실을 벗어나 경산지역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원열 부시장도 깜짝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청풍당당포럼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한 결과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젊은 공무원과 대학생이 만나 토론의 장을 만들자’, ‘대학 캠퍼스에서 현장토론을 개최하자’, ‘산업・복지 현장체험을 병행해 제안의 현실감을 높이자’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올해 8차례 포럼이 개최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 도시락을 먹으며 팀별 브레인스토밍 형식 토론이 이뤄져 동물기피기능이 있는 종량제봉투 제작, ATM기능이 포함된 무인민원 발급기 설치, 새내기 대학생을 위한 경산시 투어, 버스정류장과 거리의 전신주를 이용한 쿨링 포그 설치 등 이색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2014년 3월 출범한 청풍당당포럼은 행정, 시설, 복지, 농업, 보건 분야 등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공무원들의 눈높이에서 현실감 있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젊은 감각을 불어넣고 있으며, 상향식 제안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원열 부시장은 “젊은 직원들이 시정 발전에 대한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젊은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시정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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