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진예술가의 매력에 빠지다!”
12월 15일 ~16일 … 차세대 예술인력 열 명의 끼 있는 무대
우리 지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견인할 차세대 신진예술가의 역량 강화와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 및 워크숍이 개최된다.
울산시는 12월 15일, 16일 양일간 멘토, 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발표 및 공연, 전문가 특강을 내용으로 한 ‘2016년 신진예술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개별발표 및 공연, 성과발표, 토론회, 분야별 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개별공연’은 15일 오후 7시 남구문화원 갤러리에서 ‘신진열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악, 무용, 음악, 연극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통해 쌓은 기량을 맘껏 펼쳐 보인다.
참여 예술가는 시각분야 구지은, 안은경, 연예리, 연극분야 민들레, 무용분야 김지영, 박윤경, 음악분야 김유리, 서아름, 전통분야 김영희, 다원분야 정해광 등 10명이다.
‘성과발표’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박진명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문화사업본부팀장 특강, 사업 참여자 성과발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신진예술가 양성을 위한 토론회, 분야별 컨설팅 등이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은 4년째 지속되어 오면서 정착단계에 있고, 신진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신진아티스트에게 다양한 창작 환경 조성은 물론, 품격과 여유의 문화도시 구현에 일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은 2013년 4명을 시작으로 2014년 8명, 2015년 9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900만 원의 사업비로 10명에게 500 ~ 8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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