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 모노레일 설치운영사업 민간투자 공모 실시
문경시는 단산 모노레일 설치운영사업 민간투자자를 15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단산에 왕복 3.6㎢ 길이의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백두대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간투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참가자격은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 또는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현재 기본 및 실시 설계 중으로 민간투자 사업비는 8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추진일정은 12월 15일 문경시청 홈페이지에 공고 하였고, 12월 20일 문경읍사무소에서 현장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2017년 1월 20일 제안서 접수 후, 1월 24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단산 모노레일 사업과 더불어 문경읍 고요리 일대에 단산 정상 숲속별빛 전망대, 야영장, 생태숲길, 눈썰매장, 아리랑 민속마을, 활공장에서 호계만세지를 연결하는 힐링 둘레길을 함께 조성하여 문경새재와 더불어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으로 풍부한 교통 인프라와 백두대간의 수려한 산세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문경 단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모노레일 설치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국의 건실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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