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양반쌀’대한민국 10대 명품쌀 선정
서안동농협’안동 양반쌀’우수상 수상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해 평가한 2016년도 대한민국 10대 명품쌀 선정에서 안동 서안동농협의‘안동 양반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안동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의 ‘안동 양반쌀’은 낙동강 상류의 넓은 풍산, 풍천 들녘의 오염되지 않은 토양과 맑은 물, 햇살이 풍부한 자연환경에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농업인과 육묘부터 수확까지 전량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RPC시설 현대화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아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로 생산된 쌀이다.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사업’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는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 편중, 소비자 인지도와 사업 참여 저조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와 전문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제도 등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각 시․도로부터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이고 GAP인증시설이 있는 업체의 브랜드 쌀을 추천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전문기관의 품위평가, 식미평가와 소비자 식미평가 등 항목별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했다.
한편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시상식’은 15일 오전 11시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소비자단체, 지자체, 농협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안동농협 ‘안동 양반쌀’이 2012년 동상을 수상에 이어 4년 만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득 증가에 따른 육류 소비 증가와 먹거리 다양화, 서양식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소비자가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북 명품쌀 브랜드육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해 경북 쌀 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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