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에 앞장선다
지속발전 가능한 대구 건설을 위한 넥스트소사이어티 포럼 개최
대구시는 12월 14일(수) 넥스트소사이어티 재단(이사장 김성택)과 함께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4회 넥스트소사이어티 포럼(지속가능발전 도시, 어떻게 만드나)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시를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만들 수 있는가”를 논의한 자리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후원하며,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과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물론,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학계와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UNECA(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수석경제관 조삼광 박사가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시민의 사회적 책임’, 경북대학교 정대익 교수가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 계명대학교 김영철 교수가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기업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주제토론에는 김성택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경북대학교 김성준 교수, 계명대학교 김광협 교수, 박재일 영남일보 부국장, 장기진 애플애드벤처 대표 등 교수, 기업인, 언론인, 공직자가 참여해 지속발전 가능한 대구 건설을 위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대학교 김성준 교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고, 계명대학교 김광협 교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이루기 위한 시민 구성원들의 성숙한 책임의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재일 영남일보 부국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및 도시 리더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래복합도시의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애플애드벤처 장기진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쌓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기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생각들을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대구시 홍성주 정책기획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책임으로 민관협업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시민원탁회의, 현장소통시장실 등을 소개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국채보상운동, 호국, 새마을운동, 민주화 정신으로 대변되는 대구의 4대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조화로운 사회를 위한 시티즌 오블리주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대구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번영의 경제를 실현하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오늘 포럼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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