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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12일 19시37분 ]

시골마을 어르신,‘행복마을 만들기직접 나서

12, 새 생활 문화운동행복마을 만들기사업 합동발표회

 

경상북도는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를 실천하고 사회문화적 확산을 위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한중 유교인문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새 생활문화운동 일환으로 추진하는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4개 시범마을의 합동발표회를 12일 오후 2시안동시민회관에서 가졌다.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희망과 활력을 잃은 시골마을의 어르신들이 노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안동시 도산면 온혜2리를 시범마을로 지정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시범마을을 포함한 북후면 장기리, 남선면 이천1, 임하면 임하2리 등 4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올해 4월부터 마을회관에서 저녁시간을 이용해, 기존 대중가요에 행복을 가미한 노랫말로 개사해 배웠던 노래와 율동을 발표하는 등 이웃과 화합하고 배려를 실천해 온 행복교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한편,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은 어르신과 주민 등 마을 구성원 간 공감과 배려를 통해 행복하고 활기찬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는 긍정적 결과를 얻었으며, 생활 속 인문정신문화의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의 길을 제시 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경북도에서는 인문정신의 사회적 실천과 정신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개발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해지고 건전한 사회기풍이 조성되는 정신문화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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