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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11일 17시54분 ]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조기건설 가속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동서통합 SOC망 구축

경상북도는 연말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과 내년 상반기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개통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는 동서5축으로 국토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아주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총 2 8,57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342.2㎞의 노선 중 239.6km를 신설 또는 개량해 고속화 도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구간을 살펴 보면은 문경에서 예천까지 입체화가 되지 않은 28.1km에 대해 총사업비 4,910억원을 투자하고, 일부만 입체화 된 영주~봉화 구간(35.2km)은 입체화에 705억원이 투자되며, 현재 2차로 확장이 추진되고 있는 봉화~울진간 52.8km 5,627억원을 투입해 고속화도로가 완성될 예정으로 경북구간의 총사업비는 1 1,242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경북도가 앞장서 추진중인 동서5축은 동서대동맥으로서 국토의 균형개발,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신라, 백제 문화권의 융합 등 동서 통합에 절대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중요한 도로이나 국토부에서 수립한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2011 6)에는 당진~오창 구간만 고속도로이고, 나머지 구간은 고속화도로로 계획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경북구간은 장래계획에 반영돼 추진이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선정되기 까지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충남충북도에서도 필요성을 공감해 2012 4 3일 동서5축 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경북도에서 3개 도지사의 공동건의문 채택과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해 강력추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지난 10월에는 김관용 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경북도-충남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조기 건설을 다시 한 번 촉구하기도 했다.

 

본 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환동해와 환황해 경제권을 잇는 경제 대동맥 SOC망 구축, 한반도 허리 경제권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서지역간 문화교류 활성화, 산업 경쟁력 강화로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동서 통합의 상징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오는 23일 개통되는상주~영덕간 고속도로는 경북북부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내년 6월 개통되는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와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포항~영덕간 고속도로와 함께 경북의 동서남북을 그물망 같이 하나로 이어주는 전()자형 교통망구축이 되면 완성단계에 이러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어려운 국가 재정상황과 SOC예산 축소에도  불구하고 경북이 3년연속 11조원대의 국비확보와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타당성에 대해 끈질기게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전체구간 중 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세종시~신도청간 도로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도 단계적으로 조기 건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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