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향토사연구회 밀양이야기 7집 발간
밀양아리랑은 무엇인가 아리랑 집중 조명
지역향토사를 연구하며 전통문화 계승・보존에 앞장서 온 경남 밀양향토사연구회(회장 박종문)가 향토사료집 '밀양이야기 제7집'을 발간했다.
'밀양이야기'는 밀양향토사 연구회원들의 연구 자료들을 모아 매년 한 권씩 단행본으로 발간해 전국으로 배포 하고 있다.
300페이지로 구성된 이번 7집 '밀양이야기'는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4주년을 기념하며 밀양아리랑을 집중 조명했다.
이 책에는 박희학 향토사학자의 ‘밀양천진궁에 대한 소고’와 박종문 회장의 ‘밀양박씨 12중조 삼사좌윤공파’ 알아보기, 윤영채 부회장의 ‘밀양영남루와 주변 건물의 공간 구성’, 장병수 회원의 ‘밀양검무 운심 이야기’ 등을 향토문화연구 자료로 게재했다.
또 회원 집중탐구 코너에서는 손흥수, 도재국 향토사학자들의 ‘종남산 및 백산 봉수대 위치 고찰’을 실었다.
특집으로 장현호 밀양아리랑보존회 사무국장의 ‘아리랑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아리랑의 어원과 의미를 집중 분석하고 밀양에서 밀양아리랑 보존 전승의 과정을 조명했다.
초대글에는 박희찬씨의 ‘춘정 변계량을 위한 변명’의 글로 변계량 선생의 허와 실을 조명했고, 책의 말미에는 회원들의 수필로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담아냈다.
한편, 2007년에 창립한 밀양향토사연구회는 매년 문화유적 순례 및 향토연구 포럼을 개최해 지역향토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박종문 향토사연구회장은 “밀양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매년 밀양이야기를 펴내고 있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밀양이 현재와 미래가 함께 행복한 축복의 터전이 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책을 발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밀양이야기 7집을 받아보길 희망하는 분은 밀양향토사연구회(사무국장 장현호 010-2247-4870)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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