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양산시 여성작품 발표 및 전시회 개최
공연, 작품전시, 시민참여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갖춰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여성작품 발표 및 전시회'가 지난 8일(목) 양산시여성복지센터에서프로그램 수강생, 여성동아리,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8일 오후 2시 30분터 식전행사로 그 서막을 알린 이번 작품전시회는 여성복지센터 수강생 및 여성동아리회원들이 그동안 정성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발표 및 전시하는 행사로 매년 12월 개최되어 왔다.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작품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에는 통기타, 라인댄스, 국악 등 총 5개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개회식에는 200여명의 내빈 및 시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나동연 양산시장님 외 주요내빈들의 인사말씀 및 축전을 전하며 행사의 의미가 더했다.
개회식을 마치고는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복지센터에서는 올 한 해 여성들의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44개 강좌를 운영했는데, 한복, 양재교실, 서예, 수납정리, 캘리그라피 등 200여명의 수강생들 및 동아리회원들이 선보인 700여점의 작품은 그동안 여성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에 충분한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한편 오는 10일(토)은 정리의 달인(수납정리 배우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스파게티 만들기), 마음을 담은 예쁜 글(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도전 댄싱퀸(라인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구순자 회장은 개회사에서“이번 행사가 여성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굴함과 동시에 평생교육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같은 여성화합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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