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인사 시스템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시, 인사혁신처 주관‘2016년 정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 수상
대구시는 12월 7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6년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은 물론 321개의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3개 분야에서 총 109개의 사례가 접수됐다.
전문가 심사단의 사전심사와 현지검증을 거쳐 1차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상위 9개 기관이 발표에 참여했으며, 현장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종합순위가 결정되었다.
* 지방자치단체 : 2개 단체(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이날 대구시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민선6기의 대구형 신(新) 인사혁신! 창조시정의 문을 활짝 열다”라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정부 인사혁신위원‧정책자문위원‧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의 실현을 뒷받침하고자 2014년 말부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가‧보상시스템 등 ‘대구형 신(新) 인사시스템’을 마련‧추진해왔다.
인사시스템 분야에서는 공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인‧적성검사 및 집단토론면접을 모든 공채시험에 도입하고, 신규‧전입직원 멘토링을 활성화했으며, 개방형직위‧일반임기제 충원 확대, 전문관 선발‧양성, 불필요한 인사요건 규제 폐지, 국외 현장직무훈련 파견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와 8개 구‧군간 인사교류 시행과 시 본청‧상수도본부간 인사통합을 이루었으며, 대구형 역량강화제를 도입했다.
평가‧보상시스템은 전산화와 공개 설명회 등 투명하고 공정한 근무성적평정으로 전환하고, 우수부서 포상과 우수공무원 실적가산점 부여, 포상 특별휴가제와 휴무일 근무 시 대체휴무제 도입, 격무‧기피부서 장기근무자 부서선택권 부여 등 성취와 보람의 보상체계를 구축‧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사의 중심을 기존 연공서열에서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여 창의적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이 승진‧전보‧교육‧성과상여금 등에서 혜택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평가‧보상에 대한 실‧국장의 재량권을 확대하여 책임행정 구현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민선6기 들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인사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인정받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 퇴직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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