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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12월06일 20시43분 ]

경산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첫 수확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수확,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제주도의 특산물인 한라봉, 레드향이 경산지역에서 생산되어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변 농업인들로 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산시 하양읍(청천리 박창길, 한사리 황인표)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된 레드향이 6일 경산시 백천동 로컬푸드 직매장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 직거래 및 인터넷 쇼핑몰사이소를 통해 상자당(3Kg) 25천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경산지역은 제주에 비해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이 비옥하여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시설원예 작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는 지난해 2농가(0.4ha)에서 올해 10농가(2.6ha)로 재배농가를 확대했으며 내년에도 기존 비닐하우스에 묘목, 보온시설 등을 지원하여 대체 시설과수로 적극 육성하고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만감류 생산을 위한 신기술 보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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