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발굴사업 선정
12월 5일, ‘제3차 울산생활권발전협의회 회의’ 개최
선도연계협력사업(3건), 새뜰마을사업(2건) 등 심의
울산시는 12월 5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16년 제3차 울산생활권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도 지역행복생활권 발굴사업으로 선도연계협력사업 3건, 새뜰마을사업 2건에 대해 심의가 이뤄진다.
‘선도연계협력사업’은 주민안전, 생활인프라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같은 생활권에 속한 울산, 경주, 밀양, 양산이 공동으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울산 생활권에서 발굴된 선도연계협력사업은 ▲「한반도 해오름 문화공동체」 구축 사업(울산․경주의 문화 관광정책 공유와 소통, 해오름권역 관광마케팅)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안전디자인 문화 확산과 환경개선으로 생활권 산업단지 내 공간‧시설 이용 시 근로자의 인지 및 행동의 오류 예방) ▲영남알프스 특용자원 활성화를 통한 6차 산업 창출(영남알프스 특용 자원과 산악관광벨트를 연계한 치유테마 녹색관광 실현)등이다.
‘새뜰마을사업’은 기초 생활기반이 부족하여 불편을 겪는 지역의 안전‧위생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새뜰마을사업’으로 발굴된 사업은 ▲ 중구 살기 좋은 웰빙 내약사 마을 만들기(약사동 내약사마을 내 반구동 내황마을 내 생활․위생 인프라, 주택정비 등) ▲ 울주군 새뜰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리메이크 화창마을’(울주군 청량면 화창마을의 지역 경관개선, 주택정비 등) 등이다.
이날 생활권발전협의회의 심의, 의견수렴 및 사업계획 보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12월 15일), 최종 사업 선정(2017년 1월경) 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권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에 만족감을 더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서비스 향유와 안전한 삶의 공간 구축과 안전 확보 및 주택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4년, 2015년, 2016년도에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울산, 경주, 밀양, 양산을 연계하여 ‘영남알프스 마운틴 탑 사업’(국비 29억 원), 울산~경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비 16억 원), 울산․밀양간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국비 24억 원)과 지역 내 취약지역 개선을 위한 남구 장생포 새뜰마을사업(국비 52억 원), 동구 일산진 새뜰마을사업(국비 38억 원), 북구 원연암 새뜰마을사업(국비 5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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