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창조경제센터, 드림콘서트 개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 ‘스마트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강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1일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학부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를 가리키는 말로서, 증기기관발명(1차), 대량생산과 자동화(2차), 정보기술(IT)과 산업의 결합(3차)에 이어 네 번째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다.
최 교수는 “인터넷의 글로벌화와 스마트폰 대중화로 초연결사회가 구현된 지난 5년은 1000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보다 빠른 진화를 보이며, 스마트 신인류를 등장시켰다.”면서, “4차 산업혁명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는 핵심 분야는 소비자 빅데이터인 만큼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소비자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시스템을 넘어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소비자 중심의 혁명이 될 것이며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이 플랫폼 성장의 강력한 무기인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정부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기관에서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가로,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ICT신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사물인터넷(IoT)분야 자문교수도 역임했다, 삼성을 비롯한 주요 그룹 사장단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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