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도시 경산시,「희망 2017 나눔캠페인」출범식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경산을 위한 의미있는 여정의 힘찬 출발 알려
성금기탁, 차량지원전달, 이불전달 등 소중한 나눔전달식 함께 진행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일 시청 앞마당에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하에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의장, 김누리 모금회사무처장, 최상태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경산시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좀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를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방안을 강구, 실천해온 경산시는 올 한해 이어지고 있는 나눔문화 확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가 명실상부 착한도시, 따뜻한 도시로 더욱 거듭나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금기부, 차량지원사업 배분전달, 이불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전달식도 진행되었다.
특히 모금회 주관으로 지역의 복지시설에 기증되는 차량지원은 총 7대의 차량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지역사회시설 등에 배분되어 소중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사랑의 열매 경산시나눔봉사단이 ‘11월의 싼타’라는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이불 26점을 경산시에 기증했다.
출범식을 계기로 앞으로 경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홍보채널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열기가 확산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올 한해 경산시는 지역사회에 풀뿌리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일부는 그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번 출범식을 통해 단합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시 전체로 확산되어 경산시와 27만 시민이 올 한해 각자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출범식을 맞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2016 경산시 기부데이 및 사랑나눔한마당축제’에서 뿜어져 나온 열기가 연말연시 집중캠페인 기간에도 그대로 이어질지 ‘나눔특별시 경산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이번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1일 시작되어 내년 1월 말까지 총 72일간 진행되며, 기부에 동참하길 원하는 시민은 경산시 복지정책과(053-810-5288~91), 각 읍면동사무소로 전화하면 성금기탁 상담 및 기부방법,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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