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3 수험생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30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관내 고3 수험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밀양관현악단(단장 박대웅) 주관 ‘고3 수험생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창단 13년 째를 맞는 밀양관현악단은 음악 관련 전공자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4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지역의 순수 민간 오케스트라로 학교로 찾아가는 나라 사랑 음악회, 하남읍 당말리 공원 조성기념 힐링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음악회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한 해 동안 대학 입시 스트레스로 시달렸을 고3 수험생을 위해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바이올린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지고이네르바이젠 연주와 드라마 OST, 성악, 색소폰 연주 등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성하여 고3 수험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채웠다.
최병식 문화관광과장은 “내년에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고3 수험생들이 음악회를 통해 활력을 찾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하여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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