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실태 평가 전국 1위
환경부 주관 전국 바이오가스화시설 운영실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양산시 (시장 나동연)는 12월 1일 환경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바이오가스화시설은 2010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음식물류 폐기물 일일
60톤, 가춘분뇨 70톤을 혐기성소화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전력으로 판매
하고 소화슬러지는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는 시설로서
2013년 12월말에 준공되어 2014년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나 국내 설계시공 실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환경부 설계기준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아니한 가운데 설치되어 운영되다 보니 2014년 설계대비 발전량 4%선인 21kwh 밖에 생산되지 아니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으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산시에서는 국내외 문헌조사 및 전문가 자문, 타시군 견학 등을 통하여 전처리설비 이송설비 및 탈황시설 개선 등 3차에 걸쳐 총 32건 약 10억원의 시설 개선을 시공사 부담으로 개선시켰고 이를 통하여 2016년 10월 기준 설계대비 가스발생량을 89%인 일일 5,562N㎥이상 생산하고 발전율도 71%선인 341Kw/h 생산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여 바이오가스화시설 중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되었으며 시설개선 우수 사례로써 환경부 바이오시설 최적 운영 연구용역 및 타 지자체에서 시설견학이(현재까지 61기관, 380명) 쇄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신기술 현장 접목 가능 분야 발굴 연구를 통해 건실탈황설비 여재를 기존 산화철촉매제에서 폐·정수 슬러지를 재활용한 촉매체로 전환하여 연간 약 1억원의 여재교체 예산을 절감 시켰으며 연간 바이오가스화시설 전력판매금 1억8천만원의 세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비롯하여 폐기물처리시설의 최적화 운영을 통하여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폐기물의 자원화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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