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정서적건강멘토, 상담자원봉사자들 격려의 장 마련
30일,‘2016 경상북도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대회’열어
경상북도는 30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주관으로 도내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상북도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우수상담자원봉사자 13명에 대한 표창, 우수지역 활동보고 및 소감발표, 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은 도내 19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상담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신규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신규상담자원봉사자 205명을 양성하고, 기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57회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700여명의 상담자원봉사자가 도내에서 활동 중이며 집단상담, 멘토링 활동, 심리검사(25,594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구관계, 학업, 가족갈등, 진로결정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날 활동소감 발표를 한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홍준 상담자원봉사자는 “청소년 개개인의 눈높이에 공감하면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먼저 생각해보도록 항상 노력하고, 상담자원봉사자로서 교육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가이면서, 청소년들에게는 충실한 안내자, 조력가, 격려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정서적 도움을 주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우리 도내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좋은 동반자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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