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 유입방지 총력
관내 발생 시 막대한 피해 우려, 사전 차단방역 강화
지난 11월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양산시는 AI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축산농가 방역지도 강화 등 관내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는 경상남도내 최대 산란계 집산지로 (현재, 산란계 28농가 120만수) 밀집사육하고 있어 AI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가금류 사육농가 생석회 6톤, 소독약품 3톤 긴급공급 ▴거점소독시설 운영(1개소) 및 축산밀집지역 도로방역 실시 ▴일시이동중지명령 실시로 농가자체 소독강화 지시 ▴발생지역 접촉차단을 위한 가금 입·출하 시기 사전파악 ▴차단방역관련 홍보 현수막 게시 ▴양산시장 주재 AI방역현장 긴급점검 실시 등 AI 유입 사전차단을 위하여 방역활동 추진 중이다.
또한 가금류 면연력 증가를 위한 면역증강제 5,000kg 및 농업기술센터 자체생산 생균제를 가금사육농가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며, AI중점방역관리지구 가금류 일제검사 및 가금사육농가 계분처리 현황 점검을 통해 관내 AI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산시는 지속적인 농가 예찰·지도로 AI방역에 대한 농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에서는 AI 의심증상 발견 시 양산시 AI 방역대책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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