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포도 284ha, GAP 안전농산물로 거듭나다!
화남 포도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영천시는 29일 화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과수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태 화남면장 등이 참석해 과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와 함께 GAP 인증절차 안내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
GAP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로서 화학물질이나 유해미생물에 의한 농산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유통하고자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화남면 5개 마을(삼창, 대천, 사천, 선천, 신호)이며, 화남포도작목반, 보현산 포도작목반, 백안학포도작목반, 골벌포도작목반, 화남자두작목반, IPM사과 작목반 등 적극 참여했다.
영천시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약 8천9백만원을 투입해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와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완료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 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GAP인증 현황은 923호, 657ha로서 작년대비 인증면적이 2배이상 증가한 이유는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GAP 인증 전환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GAP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안심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생산자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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