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통신호 연동화 효과 ‘톡톡‘
양산시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소통,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신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난 28일 양산대로(국도35호선), 웅상대로(국도7호선), 충렬로 등 주요3개 가로축, 69개 교차로의 교통신호연동화 개선용역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하여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사업을 실시한 결과 교차로 교통수요에 맞도록 신호시간을 적절히 배분하고, 주요 가로축을 이동하는 차량들이 불필요한 지․정체를 겪지 않도록 연속적으로 진행하게 해 도로운영의 효율성를 높혔다,
용역수행 후 개선사항은 양산대로의 경우, 병목 및 엉킴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자랜드 앞 교차로 등 좌회전 대기차로 설치하고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순서 및 시간 변경과 교통류 특성을 고려한 연동그룹 단일화 등으로 사업전 통행속도 39.3km/h → 사업후 44.5km/h로 13.4% 개선효과를 나타내었고, 충렬로도 마찬가지로 사업전 통행속도가 24.2km/h→사업후 30.7km/h로 26.7% 개선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웅상대로는 직진교통위주의 신호순서(웅상중앙병원삼거리, 덕계사거리, 하나로마트앞 사거리등)로 변경하고 주방향 좌회전 신호시간을 상향 조정하여 교통량을 분산 시킴으로서 사업전 통행속도 36.6km/h→사업후 42.4km/h로 15.9%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와 함께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에 따른 효과는 교통혼잡으로 발생되는 혼잡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화폐가치로 환산하여 분석한 결과 차량운행비용 42억원과 시간가치비용 133억원, 환경비용 16억원 등 연간 약191억원 수준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많은 인구유입과 함께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물금 신도시일원에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시 교통과(과장 김영철)는 |